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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제1공수사단 헬리콥터 입체전 안케기지=장두성기자
「맹호」의 사단사령부가 있는 「퀴논」에서 19번 공로를 따라 서쪽으로 60「킬로」를 가면 「안케」라는 마을에 미군제1공수기동사단이 자리잡고 있다. 「정글」을 출몰하는 「베트콩」「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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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강소령 무언의 환국|유족오열속에 영현15위와 함께
월남에서 전사한 영현16위(맹호15위·청룡1위)가 8일하오7시 미군특별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무언의 환국, 유족은 오열속에 유해를 얼싸안았다. 이중에는 결혼3개월만에 전장의 이슬로 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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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공 합동군사훈련
금주 중 실시될 미국·중공 합동 「기회훈련」(passing exercise)은 그 실질적 내용이 양국 함정의 신호교환·합동항해 등 극히 단순하고 초보적인 수준이라는 점에서 전술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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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 이 사람] 윤응렬 … 가미가제 특공대원, 인민군 장교 후보자 …
상처투성이의 영광 윤응렬 지음 황금알 528쪽, 1만8000원 책 제목이 1960년대식이다. 요즘 젊은이에게 다가서기 위한 읽을거리론 진부하다는 지적이다. 책 만듦새도 만족스럽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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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남전 영화 "봇물"
월남전을 소재로한 영화가 줄지어 선보일 예정이다. 현재 개봉을 서두르는「월남영화」는 미화 「사이공』『트라이앵글』과 이탈리아가 제작한『팬텀솔저』이며 방화『따이한』이 곧 크랭크인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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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지 확전 긴급 토의
【워싱턴3일 로이터동화】닉슨 대통령은 시시각각으로 긴박감이 가중되어 가는 라오스 사태를 토의하기 위해 2일 하오 예정에 없던 긴급 고위 회담을 소집 윌리엄·로저즈 국무, 멜빈·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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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월남전 라오스 확전|월남 공정대 투입과 미국의 입장
일본공동통신은 약 5천명의 월남 군 공정부대가 1일 새벽 「라오스」남부 「불로방」고원에 투입되었다고 보도했다. 지난해 5월의 「캄보디아」진격 때와는 달리 미 지상군의 작전투입은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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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군 대 정세 징조
【사이공 16일 AFP·로이터=본사종합】공산군의 대 공세위험성이 임박한 가운데 36대의 대규모 월맹군 탱크 집단이 라오스 캄보디아 월맹 3개국 국경이 맞닿아 있는 월남 중부고원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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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전100회 파리회담-2년여의 입씨름과 양상 달라진 월남전
월남전이 협상과 전장의 양면을 갖게된지도 오는 25일로 만2년. 「종전」을 겨냥한 이 두개의 측면은 그 동안 제나름대로의 변화를 겪었다. 특히 협상 「테이블」쪽이 쳇바퀴 식 공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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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열한 [노크]|각사 신입사원 채용시험 그 분석
졸업을 앞둔 새학사후보들의 얼굴에선 공무원이나 일류기업체의 비좁은 취직전선에 시달려 밝은 빛을 찾기 어렵다. 내년 봄 대학을 나오는 새학사는 약 2만3천명, 게다가 이미 대학을 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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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예
「픽션」이든지「다큐멘터리」든지 간에 월남전을 주제로 다뤄 크게 문제됐던 영화는 별로 없었다. 최근 일본에서는『여름의 병사들』이라는 영화가 제작돼 3월께 개봉될 예정인데 이 영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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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악화 거듭… 인지사태-미 정찰재개와 월맹 휴전위반의 난기류
미국과 월맹의 관계가 휴전협정 이전의 상태로 악화 일로를 걷고있다. 「파리」협정이 체결된 지 불과 3개월만에 협정 문은 사실상 한 조각의 휴지로 화해버렸다. 미국은 월맹이 협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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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 사회 문제|【사이공=신상갑 특파원】
전후 월남 정부가 부닥쳐야 할 가장 큰 과제는 경제 건설에 있음은 다툴 여지가 없으나 피난민 문제 등을 내포한 사회 문제도 중요한 「이슈」의 하나로 등장할 것이 틀림없다. 사회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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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짜빈동 전투 영웅 잠들다…정경진 예비역 중령 14일 별세
베트남전에서 한국 해병대를 '신화 속의 부대'로 자리매김하게 한 전투가 있다. 1967년 2월 14일과 15일의 ‘짜빈동 전투’(Battle of Tra Binh Dong)다.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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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문재인은 어떤 대통령으로 기록될까 “통일의 초석 깔고 개마고원 트레킹하고 싶다”
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 씨의 영상편지를 보고 있다. 문재인 대통령은 아흔이 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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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 어찌 잊으랴 사랑조차 사치였던 60년 전 그때를
젊은 세대들에게 60년 전의 6·25란 딴 세상 얘기다. 먼 유럽의 역사나 문화를 동경하면서도 이 땅의 역사는 쉽게 잊고 살아 간다. 딱딱한 교육적 루트로 관심을 호소해봤자 스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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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묘해진「라오스」전국
지난 2월8일「라오스」내에 있는 호지명「루트」를 격파하기 위해 진격했던 약 2만4천의 월남군은 현재「계획된 철수」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한다. 원래 월남군의 라오스 작전은 호지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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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심의와 국가적 기준
국회는 지금 분과위 별로 신년도 예예안를 심의 중에 있는데 공화당은 금주 중으로 분과위 심의를 마치고 예결위의 종합심사에 넘길 방침을 새웠다고 한다. 그리고 예산안 성립의 전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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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산화 7년…이름조차「호지명」시|가난에 찌든「사이공」
월남이 공산화 된지 7년I.지금은 호치민(호지명)시로 이름을 바꾼 옛 사이공은 어떻게 변했을까. 다음은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지와 뉴스위크지 등 서방미디어가 전하는 오늘의 사이공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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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남아의 혈전장 40년간을 누볐다" 한국판 「아라비아·로런스」유남성씨
사상과 이념, 체제의 격랑이 「아시아」의 정치무대를 휩쓸고 갈 때마다 반식민지 혁명가·반공주의자, 때로는 공산주의자로 변신하면서 정글을 누비던 풍운아가 유랑생활 37년만에 고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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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맹군 탱크대 호 루트에 출현
【사이공 25일 UPI급전동양】미군 정보 소식통들은 25일 소규모의 월맹군 「탱크」대가 월맹군의 대공세가 예상되는 월남 북부의 「쾅트리」주로 통하는 호지명 통로에서 최근 2, 3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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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치 올리는 닉슨의 주월군 철수|군 선전 워밍·업
내년 1월말까지 4만5천명의 주월 미군을 더 철수시기겠다는 「닉슨」대통령의 지난 12일 발표는 이제까지 수차에 걸쳐 행해진 철군발표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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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하노이」 「하이퐁」 폭격
【워싱턴=김영희특파원】「닉슨」 미대통령은 「하노이」 「하이퐁」지역 북폭을 재개함으로써 중대한 정치적 도박을 시작했다. 북폭의 한계선이 비무장지대 북쪽에서 4년만에 다시 「하노이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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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정치전쟁」라오스
공산군의「자르」평원 침공이나「라오스」정부군의 계획적인 후퇴는 모두 군사적인 면보다 정치적인 효과를 노린 것으로 판단된다. 미국의「월남화」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